2020년 3월 26일 목요일

휴교령,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속에서도 솟아날 구멍이 생기다 - 디즈니 플러스 독일 서비스 시작

요즘 전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Social Distancing) 가 한창이잖아요.

그래서 Sammy네 가족도 꼭 필요한 마트 쇼핑, 업무상 우체국 방문 정도가 아니면 외출을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마트를 갈 때도 아이들은 통제가 잘 안되기 때문에, 저랑 와이프만 주로 다니구요.

당연히,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는 거의 다 봐서 더 이상 신선한 컨텐츠들이 없구요.

게임도 1~2시간이지 맨날 같은 게임 계속하면 지겹거든요.

그런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던가요?

바로 어제부터 독일에서 디즈니 플러스(Disney Plus) 스트리밍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

이런 것이에요.


Disney+ 소개


디즈니 플러스에 처음 접속하는 역사적 순간입니다. 역시 대표 오리지널 작품인 '만달로리안'이 똬~악 대문에 있네요.

그 동안 디즈니가 컨텐츠사들을 많이 사들였네요. 픽사, 마블, 스타워즈 시리즈(루카스필름), 내셔널 지오그래픽까지 다 먹었습니다. 여기 화면에는 안나오지만 디즈니가 21세기 폭스사까지 사버려서, 심슨 시리즈도 처음부터 시즌 30까지 다 있네요. Sammy네 아이들까지 디즈니가 너무 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ㅋㅋ

셋째는 겨울왕국2 (Frozen 2)부터 봐야한다고 매우 흥분하고 있습니다.

대략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짜 컨텐츠들은 모두 다 디즈니 플러스에 있는 것 같습니다.

계정 하나에 4개의 장치까지 연결이 되는 듯 해요. 첫째와 둘째는 스타워즈 클론워를 첫번째 시청작품으로 선택했구요. 셋째는 당연히 이거 안좋아해서 랩탑 PC에서 별도로 겨울왕국 2 틀어줬네요 ^^

현재 독일에서 7일 Free Trial 중이에요.

독일에서 발생되지 않은 해외 신용카드로는 계정 만들기가 안되고, Klarna 라는 간편결제 서비스에 개인 은행계좌를 직접 연결해야 계정 생성 가능합니다.

휴교령,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는 독일 내의 부모님들은 한 번 참고해보세요 ^^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