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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3일 일요일

의사 연봉이 가장 많은 나라 Top 10

 요즘 해외 이민을 희망하시는 의사분들의 문의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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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세계에서 의사 연봉이 가장 높은 나라 Top 10 순위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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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의미있고,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미국 달러로 환산된 수치를 이용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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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Nominal 보다는 실제 지급되는 화폐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 PPP(Purchasing Power Parity) 방식을 이용하여 계산하고 비교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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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가 뭔지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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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력평가지수



또한 이 순위는 저 Sammy가 마음대로 계산한 것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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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Swiss Federal Office of Public Health


Doximity Report on Physician Compen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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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기관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해졌고, 2020년 5월까지의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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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반의, 전문의 연봉의 평균값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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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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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Luxembourg


Specialists: $352,300


GPs: $27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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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USA


Specialists: $350,300


GPs: $242,400


​


No. 3: Belgium


Specialists: $331,200


GPs: $138,700


​


No. 4: Germany


Specialists: $222,700


GPs: $214,700


​


No. 5: Canada


Specialists: $249,000


GPs: $158,200


​


No. 6: Switzerland


Specialists: $228,000


GPs: $172,800


​


No. 7: Ireland


Specialists: $209,000


GPs: $164,700


​


No. 8: Austria


Specialists: $213,200


GPs: $141,500 


​


No. 9: Netherlands


Specialists: $200,300 


GPs: $13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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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 Australia


Specialists: $210,800 


GPs: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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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부분의 분들이 짐작하는 순위와 크게 다르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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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명목상 돈의 단위 숫자로서는 미국 의사 월급이 가장 쎈 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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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구매력 지수 및 환율 등을 고려하니까, 한국인들에게는 덜 익숙한 룩셈부르크라는 나라의 의사 연봉이 최고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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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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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는 세가지 언어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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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 독일어, 룩셈부르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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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에서 의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이 세가지 언어 중 한가지를 B2 이상 받으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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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B2 수준의 독일어 혹은 불어는 통상 공부를 잘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음악, 미술, 무용 등 예체능 전공자들도 1.5~2년 정도 꾸준히 풀타임으로 어학연수를 하면 가능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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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EU 국가 어디든 한군데에서 의사 면허를 인정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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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어느 나라에서건 EU 의사 자격을 획득하고, 불어 혹은 독일어 B2 이상 받으면 룩셈부르크에서도 역시 의사 자격을 취득하고 취업, 개업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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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는 특히 외국인 의사들에 대한 장벽, 거부감(?)이 더 낮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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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룩셈부르크에는 의대가 달랑 하나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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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려할 부분 한가지 짚어드리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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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유럽 및 영미권 선진국들에서 의사가 '풀타임'으로 일한다고 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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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40시간, 그리고 매일 약 20명 정도의 환자를 진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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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대략 나라마다 좀 다른데 4~8주 정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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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근무조건에서 위의 연봉이 가능하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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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아쉬운 점은 위의 연봉 정보들은 모두 세전(Before Tax)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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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후(After Tax)의 실수령액은 배우자, 자녀 상황, 그리고 어떻게 tax planning 을 했느냐 등에 따라서 달라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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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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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진출을 희망하는 의사분들 혹은 의사 지망생분들은 위의 명단을 꼭 참고하신다면, 자신의 노력에 대해서 큰 낭패를 보시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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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80시간 혹은 그 이상의 근무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전공의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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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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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룩셈부르크의 한 병원에서 로봇팔을 이용하여 수술을 하는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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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룩셈부르크는 이런 느낌의 나라입니다. ^^

2020년 9월 10일 목요일

독일 학비 무료 의대, 의과대학 명단

 제가 독일 의대는 무료라는 아주 간단한 정보를 알려드리니, 독일에 어떤 의대들이 있냐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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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독일 의대 총 명단, 주별로 나눠서 안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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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en-Württemberg


​Albert Ludwig University of Freiburg


Ruprecht Karl University of Heidelberg


Faculty of Medicine Mannheim, University of Heidelberg


Eberhard Karl University of Tübingen


University of Ulm


​


Bavaria


Friedrich-Alexander University of Erlangen and Nürnberg


Ludwigs-Maximilians University of Munich (LMU)


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 (TU)


University of Regensburg


Julius Maximilian University of Würzburg


​


Berlin


Charité – University Medicine Berlin of Freie Universität Berlin and the Humboldt University of Berlin


Universitätsklinikum Benjamin Franklin, Berlin (since 2003 merged with Charité)


​


Free and Hanseatic City of Hamburg


University of Hamburg (University Medical Center Hamburg-Eppendorf)


​


Hessen


Johann Wolfgang von Goethe University of Frankfurt am Main


Justus-Liebig-Universität Gießen


Philipps University of Marburg


​


Mecklenburg-Western Pomerania


Ernst Moritz Arndt University of Greifswald


Medizinische Fakultät, Universität Rostock, Rostock


​


North Rhine – Westphalia


Rhenish Westphalian Technical University of Aachen


University Hospitals of the Ruhr-Universität Bochum


Rhenish Friedrich Wilhelm University of Bonn


University of Cologne


Heinrich-Heine University of Düsseldorf


University of Duisburg-Essen, Essen


Westphalian University of Münster


Witten/Herdecke University


​


Lower Saxony


Georgia-Augusta University of Göttingen


Medical University of Hannover (MHH)


University of Oldenburg, European Medical School


​


Rhineland-Palatinate


Johannes Gutenberg University of Mainz


​


Saarland


Universitat des Saarlandes, Saarbrücken/Campus Homburg


​


Saxony-Anhalt


Otto-Guericke-University of Magdeburg


Martin-Luther University of Halle and Wittenberg


​


Saxony


Dresden (TU)


Leipzig University


​


Schleswig-Holsatia


Christian-Albrecht University of Kiel


Medical University of Lübeck


​


Thuringia


Friedrich Schiller University J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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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독일의 공립 대학들이라서 학비가 다 무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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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도 사립대학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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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Asklepios Medical School


University Targu Mures Medical Campus Hamburg (medical faculty of the University of Medicine, Pharmacy, Science and Technology of Târgu Mure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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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들은 학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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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비싸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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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입학이 좀 더 수월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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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부 영어로 수업하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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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독일 및 EU 의사 자격을 취득하는데 전혀 지장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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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동유럽의 영어로 수업하고, 학비가 저렴한 의과대학들 명단도 저희가 다 보유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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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되는 대로 조금씩 공지해드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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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선진국들에서 의사로서 글로벌 커리어를 키워보고 싶으신 분들 혹은 자녀들을 그런 경로로 이어주고 싶은 분들 참고해보세요.


​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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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진국 의료계에서는 '번아웃 닥터'(Burn out doctor)에 대한 연구가 꽤 활발한 편이에요. 사실 선진국 기준으로는요. 한국의 의사분들 90% 이상이 '번아웃 닥터'랍니다. 그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요. 우울증 및 기타 정신 질환으로 이어져요. 그 최후는 뭐... ㅜ.ㅜ

2020년 9월 9일 수요일

이탈리아, 스위스를 거쳐 독일 시골집으로 무사 귀환

 Sammy네 가족은 어제 저녁 무사히 독일 시골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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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에서 독일 남부까지 장장 1,000km 조금 못되는 거리를 1박 2일에 걸쳐 돌파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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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탈리아 꼬모(Como) 호숫가 주변에서 1박을 하려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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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아직도 휴가객들이 많은지 호텔방이 비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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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로 옆 동네 바레세(Varese)라는 곳으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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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세 역시 꼬모처럼 같은 이름의 호수를 끼고 있는 이탈리아-스위스 국경 도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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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호텔은 'Palace Grand Hotel Varese'라는 거창한 이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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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룸 1개 1박에 100유로 안되는 저렴이 가격이라서, 그냥 그저그런 호텔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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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arese.ipalazzihotels.com/

Varese - I palazzi - Palace Grand Hotel





호텔이 정말 유럽의 궁전급이더라구요.




유럽 호텔들 치고는 규모도 꽤 크구요.




그리고 연회를 할 수 있는 일종의 가든, 정원 등이 꽤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조그만 산 정상에 위치해 있는데, 그 주변 일대가 전부 해당 호텔 부지인 모양이에요. 마치 서울의 워커힐 호텔 혹은 하얏트 호텔 느낌이랄까... 




내부는 이런 느낌입니다.




대리석 기둥이 있으면 뭔가 있어보이더라구요 ㅎ


저렴이 가격에도 불구하고 나름 호텔 퀄리티가 좋아서, 저녁을 밖에 나가지 말고 그냥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목테일(Mocktail)이에요. 알코올 없는 칵테일. 요즘 저희집 아이들은 이것만 찾네요.




역시 뭔지 모를 과일맛 위주의 칵테일이었습니다.




버진 피나콜라다는 아주 기본 칵테일 아이템이라서 그런지, 메뉴에 없어도 만들어달라고 하면 해주네요.




안심스테이크입니다. 정말 최고의 맛이었네요. 기름기가 거의 없는 안심인데도 어떻게 이렇게 고기가 부드럽고 연한지 놀랍습니다.




볼로네즈 파스타도 원래 메뉴에 없었는데, 그래도 막내를 위해서 만들어달라니까, 특별 오더로 해주시네요. 




참치회를 다져서 올리브 오일 등으로 간을 한 요리입니다. 먹을 만 했습니다. 간장과 와사비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ㅋ




해산물 및 야채 튀김입니다.




리조또에요.


맨날 먹는 비슷한 메뉴를 또 먹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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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이탈리아 음식은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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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먹어도 크게 질리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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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좀 저렴하지만 고급스러운(?)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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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해주시는 분들의 격식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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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부담스러울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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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그냥 여행 복귀 중이라서 반바지에 그냥 캐쥬얼한 차림들이었는데, 다른 손님들은 대부분 정장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드레스 코드를 갖추고 식사 중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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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미안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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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복귀 여정의 1박을 하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호텔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에요. 꼬모 호수보다는 훨씬 작은 호수이지만, 그래도 물안개는 피어오르네요 ^^




나름 성대한 아침 만찬(?)을 마치고, 다시 독일 집으로의 귀환 여정을 이어나갔습니다.


처음 가족여행 출발할 때는 오스트리아 경로를 이용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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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 여정에서는 스위스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스위스의 몇몇 호수들을 거치게 되는데요. 마침 루체른 호수 옆에서 잠깐 쉬어갔습니다.




한여름의 루체른 호수는 이런 느낌입니다. 도시 루체른과는 반대방향, 끝자락 위치입니다.




역시 스위스는 언제와도 아름답네요.



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E41058C0E135CDDF478CCEE48F14D9F2A98F&outKey=V12614cc4078a1a19e72bef41c338347f7ecfb0346a1288574d4bef41c338347f7ecf&width=544&height=306


스위스의 루체른 호숫가 옆 고속도로로 드라이빙하는 모습입니다.


스위스 루체른 호수를 옆에 두고 드라이빙하는 모습은 이런 느낌이에요




이렇게 계속 달리다보니, 구름 모자를 쓴 높은 산봉우리도 보이구요.




피곤에 지친 막내는 이렇게 쓰러져 자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위스를 반나절 만에 종심 돌파하고, 독일 국경을 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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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독일 시골집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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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행인 점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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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서 4~5시간 혹은 그 이상을 운전하는 것은 쉽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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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고, 위험하고... 제가 음주운전은 절대 안하는데, 졸음운전이 많은 편이에요.


​


그런데, 저희 와이프가 가끔 사고를 내서 그렇지 운전을 잘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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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웬만한 고속도로들 다 경험이 있고, 그 험하다는(?) 독일 아우토반도 겁도 없이 잘 나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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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에 교대 운전하면서 크게 어렵지 않게 여행 다닐 수 있었답니다.


​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직도 뒷정리해야할 짐이 많네요 ㅋ




어제 저녁에 도착해서 와이프가 나름 다 정리를 했지만, 아직도 더 해야 합니다.




독일의 하늘은 이제 완전 가을 느낌입니다. 




정원의 사과나무에 사과들이 거의 다 익었네요. 이 정도면 따먹어도 되겠죠?




독일 시골집의 뒷마당은 여전히 평화롭습니다.




아침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엄마와 아빠를 깨워서 같이 놀자고 괴롭히는 막내... ㅋ


이렇게 Sammy네 가족 여름방학 대모험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


2020년의 여름은 이렇게 영원히 사라졌네요.


​


대신 우리 가족의 신나고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으로 역시 오랫동안 기억에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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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 겨울 크리스마스 연휴, 방학 2주 동안에는 어디로 놀러갈지 본격 조사, 연구에 돌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 오지 않을 2020년의 여름아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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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은퇴비자, 그리고 무슬림에 대한 공포감

두바이 '외국인 썰물' 비상…최초로 '은퇴 비자' 내놨다 [선한결의 중동은 지금]



오늘 이런 뉴스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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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두바이의 '은퇴비자'류가 완전 최초는 아니에요.


​


이미 유사한 종류의 영주권, 장기체류비자 등이 존재해왔습니다.


​


하지만, 그 조건이 매우 기준이 높았었어요.


​


그런데 이번에 나온 새로운 '은퇴비자'의 조건은 상당히 완화된 내용입니다.


​


사실상 일정 수준 중산층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UAE, 즉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이민가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죠.


​


다만...


​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UAE, 두바이 같은 곳의 경제가 붕괴하지 않고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냐, 과연 이런 도시국가들의 지속가능성이 어떻게 될 것이냐...


​


즉, 부동산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가 가능할 것이냐...


​


저 같으면, 쉽게 판단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


모험심이 강하고, 승부사 기질이 있는 분들은 지금 폭락 중인 두바이의 아파트들, 부동산들 '줍줍'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듯 하기는 합니다.


​


원래, 도저히 터널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을 때, 승부를 거는 것이 사실 ROI가 가장 큰 투자의 적기(?)거든요.


​


이런 용기가 있는 분들이 결국 큰 부자가 되는 것이고...


​


저를 포함한 보통의 새가슴(?)들은 그냥 그저그런 중산층 혹은 그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 정도로 살 운명인거죠. ㅎㅎ


​


그리고, 또 하나 짚어드릴 부분 한가지는요.


​


두바이같은 이슬람 국가 혹은 무슬림에 대한 일종의 두려움(?) 혹은 심하게는 혐오감 같은 것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한국에 꽤 많은 것 같더라구요.


​


그런데요.


​


이슬람 국가, 무슬림들도 사실 알고 보면, 그냥 다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에요.


​


생각보다 그렇게 엄청 폐쇄적이고, 극단적이고, 무섭고 그렇지 않아요.


​


예를 들어서 한국에서는 무슬림 여성하면 대게 이런 이미지를 떠올리죠.




그런데요.


​


실제 유럽에서, 혹은 독일에서 저 Sammy가 직접 마주치는 대부분 무슬림 여성들의 느낌은 여기에 더 가까워요.




실제 저희 독일 시골집에 일주일에 1~2번씩 청소를 도와주시러 오는 코소보 출신 무슬림 싱글맘분이 있으세요.


​


위의 여성 정도까지의 미모는 아니지만, 정말 이미지가 거의 비슷해요.


​


담배는 골초에 에스프레소 중독(?)이신데, 돼지고기로 만든 햄은 절대 안드세요.


​


그래서 이 분 청소하러 오실 때마다 와이프가 꼭 닭고기로 만든 햄을 사다가 점심 샌드위치를 만들어준답니다.


​


잘 믿기지 않으시죠? ㅎㅎ


​


유럽뿐 아니라요.


​


중동의 한복판에 있는 두바이에 가도 이런 여성들이 있습니다.


​


실제 제가 우연히, 아주 우연히 머물렀던 두바이의 한 호텔에는 지하에 나이트클럽이 있었는데요.


​


여기 들락날락하는 여성분들 옷차림이라던가 미모의 수준 이런 것이 깜짝 놀라는 수준이에요.


​


이 분들이 다 무슬림인지 아닌지는 100% 확실치는 않은데요.


​


몇마디 말을 나눠보면, 대게 터키, 코소보,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알바니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출신 미모의(?) 여성들입니다.


​


실제 이 나라들의 상당수가 무슬림이에요.


​


그냥 외모는 위의 비키니 무슬림 여성에 정말 가깝습니다.


​


그리고 심지어...


​


검은 부르카를 뒤집어 쓴 여성분들이 두바이의 쇼핑몰의 이런저런 옷가게에도 많이 들르시는데요.


​


그 중에 속옷 가게에서 이런 분들이 고르는 속옷의 디자인, 색상 등을 보면요.


​


깜짝 놀라요.


​


너무 과감해서요 ㅋ


​


또 왜 이런 중동의 이슬람 여성들이 히잡, 니캅, 부르카 등을 쓸 수 밖에 없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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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이 몸을 가리지 않으면 이런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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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카로 가린 몸의 실루엣이 저도 모르게 두바이 쇼핑몰 같은 곳에서 힐끗 보일 때가 있는데요.


​


너무 '공격적인' 몸매랄까...


​


가려주는 것이 사회의 안정을 위해서 필요한 느낌적 느낌... ㅎㅎ


​


아무튼 그렇습니다.


​


요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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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들을 너무 무서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에요.


​


언론에는 항상 극단적 일부가 비춰질 뿐,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생각보다 훨씬 더 온순하고, 심지어 도덕적(?)으로 그렇게 완벽을 추구하지도 않는답니다.


​


UAE 두바이의 은퇴비자 뉴스가 있길래 무슬림 관련해서 몇가지 언급해봅니다.


​


우물 밖으로 나가보면, 세상은 생각보다도 훨씬 더 넓다는 사실... 그리고 그러한 시야, 경험을 얻게 되면,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도 있다는 진리... 


​


우리 블로그 이웃분들만이라도 꼭 깨달을 수 있기 바랍니다.


​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2020년 9월 8일 화요일

모나코의 호연지기 - 뗏드샹(Tete de Chien), 개머리봉. 그리고 장 프랑수아 모리스 '28도의 그늘 아래서'

떼뜨 드 쉬엉


모나코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Dog's Head', 즉 '개머리 봉우리'(?)라는 곳에 가봤습니다.


​


실제로 멀리서 이 암석으로 된 절벽 봉우리를 바라보면, 개머리 보다는 거북이 머리 모습에 좀 더 가깝습니다.


​


불어 원어로는 'Tête de Chien'('뗏드샹' 정도의 발음)이라고 하고, 이걸 번역하니까 '개머리'가 되는 것인데요.


​


원래는 'Tête de Camp', 즉 '군 주둔지 봉우리'였답니다.


​


한국에도 웬만한 산봉우리들에 보면 '국사봉'이라는 이름 많죠? 딱 그런 의미였던거죠.


​


이 봉우리에 아주 옛날 로마 황제 시저가 갈리아 지방, 즉 지금의 프랑스를 정복하고서 군을 주둔 시켰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


그런데 이후에 이름이 전해져 내려오면서, 발음의 전이가 오고, 봉우리 모양을 가져다 붙이고 해서, '개머리 봉'이 된거랍니다. 


​


그 이후로도 이 봉우리는 모나코 및 남프랑스 일대를 완전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서, 제 1차 세계대전,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군 주둔지로 계속 사용되었는데요. 


​


실제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


폐허가 된 군막사 등이 있어요.


​


제가 미처 사진은 못찍었네요.


​


그리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이 곳에 독일군 중대급이 주둔하고 있었는데요.


​


바로 이 자리에서 독일군 중대장이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Saint-Exupéry)의 비행기가 추락한 것을 목격하기도 했답니다.


​


생텍쥐페리가 비행 중 실종되었고, 그게 자살인 것 같다느니... 뭐 이런 썰은 예전부터 저도 언듯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요.


​


저는 그냥 막연하게 북아프리카 어디쯤에서 그렇게 되었거니... 생각했거든요. 


​


왜 그렇게 생각했었는지는 저도 이유는 몰라요. 그냥 그의 작품들이 그 동네 배경이어서...??


​


하지만, 가장 최근 조사에 의하면, 코르시카 섬에서 출격한 생텍쥐페리가 남프랑스 일대 정찰 비행을 하다가 독일 공군기 2대에 공격을 받고 추락을 했고, 하필 그 위치가 바로 모나코 앞바다였다고 합니다.


​


여행을 하다보면 이렇게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도 알게 되서 너무도 즐겁습니다.


​


저는 예전부터 왜 프랑스 니스 같은 곳에 뜬금없이 생텍쥐페리라는 이름의 게스트하우스가 있을까...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나름 이 남프랑스 지역이 그의 주요 활동 무대였네요.


​


아무튼...


​


'개머리 봉우리'는 이런 느낌의 장소입니다.




'개머리 봉우리'는 해발 550m 정도의 돌산(?)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밑에서부터 제대로 등반을 하는 방법도 있구요. Sammy네 가족같이 트렉킹 초짜들은 그냥 차를 몰고 봉우리 근처까지 와서 주차를 한 후에 약 5~10분 걸어서 도달하면 됩니다. 참 쉽죠 ^^




암벽 동굴이 있네요. 자연적 터널은 아닌 듯 하고, 군사목적으로 일부러 뚫은 듯 합니다.



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3ED1C1BDE738352F34632D3D3D46B08AF0C7&outKey=V125d9110e246ce69d582fa7645655df3d348d7306654e4b64fbefa7645655df3d348&width=544&height=306


뗏드샹(Tete de Chien), 개머리 봉우리라는 모나코를 내려다보는 550m 고지입니다. 모나코와 그 주변 지역의 전경을 정말 속 시원하게 전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에요.


뗏드샹(Tete de Chien), 즉 '개머리봉'에서 바라다본 모나코와 그 주변 지역의 모습입니다. 속이 시원해지는 그런 느낌적 느낌이 있어요.




개머리봉에서의 모나코 조망은 이런 느낌이에요. 모나코를 나의 무대로 만들겠다는, 그런 뭔가 호연지기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ㅋ




허큘리스 항구를 중심으로 밀집 건물이 모여 있는 지역들까지 모나코이구요. 밀집 건물들이 사라지는 경계선 밖은 프랑스랍니다. 참고로 모나코는 세계에서 2번째로 작은 도시국가에요. 가장 작은 나라는 로마에 있는 바티칸 시티구요.




저는 모나코 같은 작은 나라에 축구 스타디움이 있을 줄은 미처 몰랐었어요. 그런데 있네요. 그 옆에 비슷한 사이즈의 연습장도 있구요. 아마도 그 연습장부터는 프랑스 영토일겁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유명한 '따봉 박주영' 선수가 AS 모나코라는 축구팀에서 뛰었었네요. 10년짜리 모나코 장기거주허가도 받았었구요. ㅎ




여기는 모나코의 바로 서쪽 지역인 프랑스 영토로 걒 델(Cap d'Ail)이라는 곳입니다. 다음에는 이 동네도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누드비치가 있다고 해서 가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




모나코의 서쪽, 즉 니스 방향을 바라본 모습니다. 중간에 에제 혹은 에즈(Eze) 마을이 있는 산봉우리가 보이네요. 그리고 사진에는 명확하게 잘 안보이지만, 니스에서 모나코로 오는 기차길이 해안을 따라서 나있어요. 옛날 노래인 '모나코' (원제목은 '28° à l'ombre'. 즉, '무지하게 더운 모나코의 28도 그늘 아래에서' 정도의 의미) 들어보면 처음에 칙칙폭폭 기차 소리가 나옵니다. 작곡가이자 가수인 장 프랑수아 모리스(Jean François Maurice)는 마르세이유 출신인가 그래요. 즉, 자신이 마르세이유, 니스에서부터 모나코까지 무더운 한여름에 연인과 함께 기차를 타고 놀러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노래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또 재미있는 것은... 프랑스 사람들에게 이 '모나코'라는 노래를 들려주면요. 아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정작 프랑스에서는 전혀 히트곡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Sammy가 좋아하는 노래 Top 10 안에 드는 최애곡이구요. 이 노래 때문에 모나코를 그렇게 자주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ㅋ


이렇게 Sammy네 가족의 남프랑스 여름휴가,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거리기 미션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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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월요일 아침부터는 독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오를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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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탈리아-스위스 접경 지역 꼬모(Como) 인근에서 중간 1박을 하고, 화요일 저녁 정도에 독일 집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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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020년의 뜨거운 여름도 안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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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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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추억의 명곡 '모나코: 28도 그늘 아래서' 올려봅니다. 이거 가사를 제대로 알고 들으시는 분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전형적인 '성인곡'이에요. 모나코의 무더운 한여름날 그나마 좀 덜 더운 28도의 어딘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연인과 'Making love'했던 추억을 그린 내용이랍니다. 아래 가사도 올렸으니 참고들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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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co 28 degres a l'ombre C'est fou, c'est trop


모나코 뱅트위 드그레 아 롱브르 세 푸 세 트로


모나코의 너무나도 무더운 28℃의 그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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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est tout seul au monde


오 네 뚜 쐴 오 몽드


세상엔 오직 우리 둘 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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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t est bleu, Tout est beau


투 떼 블뢰 투 떼 보


모든 것이 푸르렀고 모든 것이 아름답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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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 fermes un peu les yeux Le soleil est si haut


튀 페르므 엥 푀 레 지유 르 쏠레이 에 씨 오


그대는 두 눈을 지긋이 감았고 태양은 드높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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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 caresse tes jambes Mes mains brule ta peau


쥬 꺄레쓰 테 쟝브 메 맹 브륄 따 뽀


그대를 어루만지는 내 손은 뜨거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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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 dis rien Embrasse-moi quand tu voudras


느 디 리앙 엉브라쓰 무아 캉 튀 부드라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를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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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 suis bien L'amour est a cote de toi


쥬 수이 비앙 라무 레 타 코떼 드 투아


나는 행복하답니다 사랑이 그대 곁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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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est bien...


오 네 비앙


우리는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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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co 28 degres a l'ombre


모나코 뱅트위 드그레 아 롱브르


모나코 28℃의 그늘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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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 ne me dis plus un mot


튄 므 디 플뤼 죙 모


그대는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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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eins ma cigarettes Il fait encore plus chaud


졔텡 마 씨가렛 일 패 텅코르 플뤼 쇼


나는 담배를 껐습니다 여전히 따가운 날씨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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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 levres ont le gout d'un fruit sauvage


테 레브르 옹 르 구 덩 프뤼 소바쥬


그대의 입술은 야생과일처럼 향기가 가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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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voila Comme une vague blonde


에 부알라 콤 윈느 바그 블롱드


그대의 머릿결은 황금빛 물결 같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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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 m'emportes deja


튀 멍포흐뜨 데쟈


그대는 내 마음을 빼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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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 dis rien L'amour est au-dessus de moi...


느 디 리앙 라무 레 토 드쉬 드 무아


아무 말도 마세요 사랑이 우리에게 있으니까요

2020년 9월 2일 수요일

대한민국 의료는 정말 세계 최고 수준인가?

서울대병원, ‘날카로운 명사수’ 암치료 중입자가속기 도입

 

오늘 이런 뉴스가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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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에서 암치료의 최고봉(?)이라는 중입자 가속기를 도입했다... 일본 도시바의 비싼 장비를 도입해서 암환자들의 생존률을 높일 예정이다... 뭐 이런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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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대 관련으로 대한민국이 난리통인 상황에서도 이렇게 암환자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서울대학교 병원 의사분들,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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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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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들 중에는 심각한 암환자가 있지는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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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 주변 친구들, 지인들 부모님들 상당수가 이런저런 암으로 세상을 떠난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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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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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암이 걸리면 무조건 다 죽는 줄 알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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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 나온 것처럼 무슨 탄소 중이온 치료 같은 것을 받으면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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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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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이온 치료보다 더 좋은 무슨 파티클 치료(Particle Therapy)라는 것도 있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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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게 한국에는 아직 없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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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독일 등 유럽에서만 운영이 되고 있답니다. (미국, 호주, 캐나다 등도 도입을 했는지, 최신 데이터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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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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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뮌헨의 어떤 교민 민박집에 잠깐 머무른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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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오신 노인 부부가 그 민박집에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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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무슨 치료를 받으러 오셨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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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도 의료가 충분히 좋은데 왜 굳이 독일까지 왔을까...' 좀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바로 비슷한 이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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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애초에 치료가 불가능한 시한부를 선고 받으시고서, 조금이라도 더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엄청난 돈을 들여서 독일까지 치료를 받으려고 오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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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치료가 하루이틀이면 끝나는 것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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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치료 받고 몇 주 기다렸다가 또 한 번 치료 받고... 이런 식인 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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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아무리 독일이라도 Particle Therapy를 할 수 있는 암치료 센터는 몇군데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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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암환자들이 자기 차례 기다려야 하고, 또 한 번 암세포 파괴하는 치료를 받으면, 신체가 전반적으로 약해지는지 이를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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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회복하다가 결국 그냥 돌아가시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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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국 암환자가 굳이 독일까지 와서 암치료 받아봐야 50%도 생존 못한다... 뭐 그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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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독일도 별 수 없구나...' 그렇게 저는 생각했었는데, 어떤 한국의 의료쪽 관계자분이 이 말을 듣더니, "한국에서 시한부 선고받은 암환자가 독일까지 와서 50%나 살아남는다구요...?" 놀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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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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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면 "독일 및 선진국에서 환자들이 치료 못받아서 기다리다가 죽는다더라~~" 뭐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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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떤 환자가 자기 치료를 기다리다가 무슨 병으로 어떻게 죽었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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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암환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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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중이온 치료, Particle Therapy 같은 것은 아예 받아보지도 못하고 사망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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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 의료인들 손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은 틀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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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 나눠쓰기를 25년 동안 해왔는데도 사건사고가 이제서야 발생했을 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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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 신생아 사망 원인은 '주사제 나눠쓰기' 25년 관행

 


하지만, 의료 제도, 시스템, 장비 등이 최고다... 절대로 동의하기 어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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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통계, 팩트들이 증명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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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외 생활 20년 정도 해보면서 한국 병원 들락날락해보면, 뭐가 어떻게 잘못 돌아가고 있는지 다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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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 중독인들은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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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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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래는 독일의 한 암치료 센터 홍보 동영상이에요. 참고들 해보세요.






Particle Therapy가 가능한 유럽 암치료 센터들입니다. 2015년 자료에요. 가족 중에 암환자가 있는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산레모(Sanremo)에서의 마지막 이탈리안 런치

 오늘은 이탈리아의 친퀘테레를 떠나서, 프랑스 니스 인근으로 향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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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도중에 산레모(Sanremo)를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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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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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분들은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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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레모 가요제' 할 때 그 산레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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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산레모가 여름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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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맛집 레스토랑들이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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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 들른 곳은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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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orante Da Nicò - Trattoria del Porto | Dal 1935 in Piazza Bresca. A Sanremo

www.ristorantedanicosanremo.it


저는 예전에 이 레스토랑에서 재미있는 기억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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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여기에 와서 혼자 점심을 먹은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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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까, 지갑을 자동차에 놓고 온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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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레스토랑 매니저에게 내가 지갑을 깜빡하고 자동차에 놓고 왔다... 내가 금방 지갑을 다시 가져와서 결제하겠다...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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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가 놀란 표정으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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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보는 동양인이 밥 먹고 배 째려는건가... 황당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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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떻게 이 매니저에게 내가 밥값 떼어먹지는 않을 것이라고 신뢰를 줘야하나... 생각을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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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이라도 주고 가면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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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쓰는 스마트폰이 그 당시에도 허접 싸구려 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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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성향이 스마트폰은 그냥 저렴이 공짜폰을 주로 씁니다. 당시는 LG G2(?) 뭐 이런 전화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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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무리 공짜폰이라도 화면은 꽤 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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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팔면 1명 밥값은 나올 정도는 될 듯 싶으니까... 매니저가 보내주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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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동차로 가서 지갑 챙기고, 다시 레스토랑으로 와서 밥값 지불하니까, 그 때서야 매니저가 표정을 풀면서 안도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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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 레스토랑으로 다시 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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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매니저도 그대로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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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기억하지는 못하는 듯 했습니다.




식전 빵이에요. 여러가지 막 섞어서 주네요.




리조또입니다. 호박으로 맛을 내고, 새우 회 두 개, 머리 튀김 두 개 이렇게 주는데요. 회도 참 입에서 살살 녹았구요. 머리 튀김은 정말 하나도 입에 걸리지가 않았어요. 딱딱한 껍질은 다 제거하고, 먹을 수 있는 부위만 남겨서 튀겼습니다. 새우 머리 안에 의외로 살도 좀 있더군요. 그나저나, 이 집은 리조또를 1인분만 주문을 안받아요. 무조건 2인분 이상만 받습니다. 이런 '룰'을 가진 이탈리아 레스토랑들이 대체로 로컬 고객 상대하는 곳들에는 많은 편이에요. 참고들 하세요.




이 레스토랑은 막내용 볼로네즈 스파게티를 안파네요. 그냥 키즈용으로 토마토 소스로만 비벼줬습니다. 그럼 나폴리 스파게티죠 뭐 ^^




이건 봉골레 스파게티에요. 저는 이 집에서 예전에 이 메뉴를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었거든요. 그런데 와이프는 좀 짜다고 하네요. 그래도 남기지 않고 다 잘먹었습니다.




둘째는 라비올리 먹었어요. 라비올리 속에 뭐가 있었는지 까먹었네요.




옆 테이블 이탈리아 애기가 동양인을 많이 본 적이 없는지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ㅋ




신선한 생선들을 얼음 채운 전시용 냉장고에 올려놓고, 골라서 구워달라고 하면 바로 구워서 요리를 내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셋째가 싱싱한 물고기를 보더니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나저나 산레모의 가로수들은 오렌지 나무더군요. 날씨가 참 온화하다는 증거겠죠. 아직은 한참 덜 익었습니다.




산레모 항구입니다. 칸, 니스, 모나코 등 정도까지는 안되지만, 꽤 요트들, 보트들이 많이 정박해 있습니다.




비교적 서민적(?)인 배들이 많은 편입니다.




유명한 여름 휴양지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물론 이번주부터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학년이 시작되는 나라들, 주들이 꽤 되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Sammy네가 거주하는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는 아직도 여름방학이구요 ^^


아무튼 예전에 혼자 방문했었던 곳에 가족들을 다 데리고 다시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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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 혼자 맛있는 것 먹고, 좋은 구경해봐야 별로 즐겁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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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연인 등과 같이 할 때 그 행복이 어마어마하게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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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Sammy네 가족은 현재 남프랑스의 빌르프헝슈-슈흐-메흐(Villefranche-sur-Mer) 여름별장(Villa)에 잘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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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이탈리아 음식은 그만 먹고 프랑스식으로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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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이프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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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빌라에서 바라보는 뷰가... 말로 설명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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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네 가족의 프랑스 여름별장 휴가는 차차 더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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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거릴 예정이니까, 시간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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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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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은 대략 이런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