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독일 근황입니다. ^^
믿기지 않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 1도였어요 ㅎㅎㅎ
그런데 이렇게 벚꽃 (혹은 비슷한 다른 꽃나무)가 활짝 피었습니다. 지금쯤이면 본의 벚꽃길이 만개했을 듯 한데, 독일 온지 3년차가 되어가는에 여기를 아직 못가봤네요. 내년에는 꼭 가봐야겠습니다. ^^
하늘도 맑고, 잔디도 푸르고, 그래도 다행히 낮기온은 10도 근처까지 올라갔네요. 야외활동하기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현재 필수 업종 외에는 다 문을 닫았구요. 한국마트도 손님들이 별로 없네요. 평일 월요일이라서 더 없었기는 할겁니다.
누구도 생일은 아니었어요. 그냥 저희 셋째는 케이크에 촛불만 끼워놓으면 마냥 좋아해요. 요즘 유치원도 못가고, 놀이터도 못가고, 밖에서 뛰어노는 것을 많이 못해서 심심해 합니다. 그냥 기분 좋아지라고 케이크 사줬습니다. 다들 살만 찌는 중이네요. ^^
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사태가 다 지나갈 때까지 버틸 수 있으려면, 뭔가 재미있는 일들을 계속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 이웃분들 모두 멘탈 단단히 부여잡으시고, 신나게(?) 버티자구요 ^^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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