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Sammy네 가족의 여름방학 휴가 계획 중 일부가 확정되었습니다.
2020년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남프랑스의 니스와 모나코 사이의 괜찮은 여름별장(Summer Villa) 하나를 빌려서 빈둥거리며 지내기로 했습니다. (위의 사진들 참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자 가문 로스차일드가의 별장이 있는 생 쟝 걒 페하(Saint Jean Cap Ferrat)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나름 명당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분들은 이 지역 인근의 절벽 마을 에즈(Eze)에 많이 방문하시죠.
아무튼 전세계의 관광객들에게 꽤 매력적인 여름 휴양지임은 틀림없습니다.
다만, 이번 여름 휴가의 한가지 이슈는...
저 Sammy와 와이프는 이번에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빈둥빈둥 놀면서 쉬고 싶은데요.
아이들 3명을 돌봐주고, 놀아주고, 사진 및 동영상 찍어주고 어쩌고 저쩌고 하려면... 이게 쉬는게 쉬는 것이 아니에요.
또 하나의 일이 되버리죠. ㅎㅎ
그래서 묘안을 하나 생각해냈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 일주일 동안의 Sammy네 가족을 도와주실 수 있는 전속 촬영기사 및 아이들 가정교사(?) 알바님들을 구해보기로 했습니다.
대략적인 알바 채용(?) 조건은 이렇습니다.
1. 전속 촬영기사
- 여행 사진,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유경험자 - 고급 장비 필요 없음. 퀄리티를 보장하는 스마트폰 OK
- SNS 활용 능력
- 말 안듣는 아이들을 잘 다룰 수 있고, 거부감이 없는 분
2. 아이들 돌보미 가정교사
- 유치원, 유아교육 유경험자
- 반항심 많은 사춘기 초딩 및 통제가 안되는 유치원생 잘 다룰 수 있는 분
- 아이들이 잘 먹는 간식류 요리 가능하신 분
근무 조건 및 대우
- 대략 1일 6시간 내외 근무 (상황에 맞춰 flexible 조절)
- 근무 시간 외에 자유
- 근무 기간 동안 여름별장 내의 개인 침실 1개 및 개인 욕실 1개 각각 제공. 별장 내 시설 이용.
- Sammy네 가족이 모나코, 니스 등 관광할 경우, 외식할 경우 같이 동행 - 식사 및 음료 제공
- 프랑스 최저 임금 준수 (혹시 희망하시는 보수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비EU 국민에 대한 국경 봉쇄가 7~8월 내에 풀린다면, 한국에서 유럽으로 여행오시는 분들 중에서 알바를 지원해주시면 참 좋을 것 같구요.
만약 그 때까지도 비EU 거주자의 무비자 방문에 제약이 많다면, 이미 유럽 내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서 구할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Sammy네 가족 알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간단한 자기소개, 이력서 등을 s2ethan@naver.com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의 지원 부탁드립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영화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에서 마침내 주인공 일행이 남프랑스 지중해에 도착해서 바다를 바라보는 장면이 있는데요. 별장의 위치가 바로 그 지점과 거의 일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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