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일 월요일

주말 가족나들이는 역시 하이델베르크




어제는 오래 만에 온가족이 가까운 하이델베르크에 놀러다녀왔습니다.


하이델베르크에는 나름 잘하는 한국 식당들도 있고, 멋진 카페들도 많고, 맛있는 젤라또집들도 많고, 이리저리 산책할 곳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고...


딱 주말에 가족 나들이하기 좋습니다.


독일은 이제 거의 대부분의 비지니스들이 정상화된 분위기에요.


하이델베르크에 갔다가 사람들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ㅋ


다만, 대부분이 독일 현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고,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은 전혀 없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예전만큼 북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 좋네요 ㅎㅎ


그리고 독일은 이번 주말부터 오순절 방학 기간이에요.


Sammy네 아이들 학교는 거의 3주 동안 방학입니다.


원래는 이번 오순절에 이탈리아로 가서 지중해 크루즈 여행 또 하려고 했었는데...


아쉽게도 다 취소가 되버렸습니다.


대신에 지금 독일 내에서라도 좀 재미있게 지내기 위해서 어디를 놀러갈까 궁리 중입니다.


최소 독일 바이에른 알프스 지역으로 가서 트렉킹 정도 해야, 그 동안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찐 살들을 좀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ㅋ


아직도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블로그 이웃분들 모두 뭔가 신나는 일들 많이 찾아서 실행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삶의 보람이 있는 것이니까요 ^^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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