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일 월요일

24시간 유해환경에 노출된 한국의 아이들

 

오늘 또 너무 어이가 없는 뉴스가 있네요.

​

초등학생 보는 유튜브 등에 중국 저질 성인 게임사들의 막장 광고가 나오고, 심지어 그 중국 회사가 한국에서 2조를 넘게 벌어간다...

​

동네 아이들에게 마약 장사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요?

​

저는 이 기사에서 말하는 광고가 얼추 뭔지 알 것 같아요.

​

이상하게 한국에 갈 때 어쩌다가 새로운 앱 같은 것 다운받을 일이 있어서 하다가 보면, 위의 중국 저질 게임 광고가 나왔던 것 같아요.

​

하지만, 제가 독일 및 기타 국가에 체류하고 있을 때는 이런 광고가 전혀 안나온답니다.

​

Sammy네 아이들도 유튜브 엄청 자주 보는 편인데요.

​

한 번도 이런 저질 광고가 나오지 않아요.

​

그냥 일반 기업들의 건전한 광고가 나올 뿐, 애초에 전혀 불건전한 내용의 광고를 온라인 상에서 접할 수가 없습니다.

​

실제 Sammy네 아이들은요.

​

첫째의 최고 탈선(?)은 친구들이랑 스타벅스가서 커피가 아닌 무슨 핑크 드링크, 블렌디드 스트로베리 레몬에이드 같은 요상한 쥬스 사먹는거에요.

​

둘째의 최고 탈선은 친구들이랑 XBox Live 온라인에 모여서 게임하는 것이구요.

​

둘 다 한글 욕을 하나도 할 줄 몰라요.

​

엄마, 아빠가 욕을 안하고, 다른 한국 아이들하고 많이 접하지 않으니까요.

​

저희 아이들이 한국 욕을 처음 접한 것은 작년에 한국 방문 했을 때 뿐인데요.

​

압구정동, 청담동 PC 방에 아이들이랑 포트나이트하러 갔더니 주변 중고생들이 살벌하게 욕들을 하더라구요. ㅋ

​

다행히 저희 아이들은 그게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그냥 헤드셋 끼고 있으면 들리지도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럼 영어 욕, 독일어 욕은 잘 하느냐...

​

그것도 아니에요.

​

첫째 둘째의 미국인, 캐나다인, 독일인 친구들 보면 그 나이 또래의 한국 아이들에 비하면 너무 순진하다고 해야하나... 그 중 미국 유타에서 온 맥스가 가장 말썽을 많이 피우는 문제아이기는 한데... ㅋ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 하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어요.

​

그냥 영화나 유튜브 보다가 욕이 나오면 'F' Word, 'S' Word, 'N' Word 나왔다... 뭐 이렇게 표현하는 정도... 그 말들이 욕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 말들을 쓰면 안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다 알고 있고 그렇게 실천을 합니다.

​

사실 독일 및 기타 선진국들 대부분이요.

​

심지어 성매매도 합법이고, 온갖 성인 컨텐츠가 다 합법이에요.

​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런 것들을 억지로 찾아서 보려고 하지 않으면, 도저히 어디서 이런 짜릿(?)한 것들을 접할 수 있을지 알 수도 없을 정도랍니다.

​

그만큼 인터넷 상에서 유해 컨텐츠들이 잘 관리가 되고 있다는 것이겠죠.

​

반면에, 한국은 성매매도 불법이고, 야동, 포르노 등이 다 불법이잖아요?

​

하지만, 이런 저질 컨텐츠들에 아이들이 24시간 내내 둘러쌓여있다고 봐도 과장이 아니죠.

​

스마트폰, 인터넷에서 클릭 몇 번만 잘못하면 어마어마한 팝업, 광고들이 난리가 나고, 그냥 길거리에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전단지, 광고들이 막 널려있으니까...

​

그래도, 학군이 좋은 곳은 좀 덜하다 뭐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

제가 직접 역삼동, 서초동 등 테헤란로, 강남대로 인근 유흥가 같은 곳도 아닌, 완전 주택가인 압구정동, 청담동의 PC방들 아이들하고 같이 방문해본 경험으로 보면요.

​

천만에 말씀입니다.

​

다른 지역들하고 별차이가 없습니다.

​

아이들 키우는 부모님들은 꼭 한 번 참고해보세요.

​

복지선진국들은 대체로 '심심한 천국'이고, 대한민국은 '신나는 지옥'이라는 말이 도대체 뭘 뜻하는지를요.

​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


대치동 학원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어떤 업소의 광고에요. 학원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한 남자 아이들이 나중에 성공해서 판검사, 의사, 치과의사, 고위공무원, 대기업 임직원 등이 되면요. 다들 어디로 모이는 줄 아세요?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