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3일 목요일

모나코의 까르푸 수퍼마르쉐(Carrefour Supermarche) 탐방



허큘레스 항구(Port Hercules)에서 바라다보는 모나코의 모습은 언제봐도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여름 별장에서 일주일 동안 일용할 양식을 구하기 위해서 옆 동네 모나코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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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방 일대에서 수퍼마켓을 찾아보니, 모나코에 가장 큰 까르푸(Carrefour)가 있는 듯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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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정말 말 그대로 거대한 'Supermarché'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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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저 Sammy가 옛날에 군 전역할 때 쯤에 한국 까르푸에 입사지원했다가 허접한 영어실력으로 인하여 인터뷰에서 광속탈락한 적이 있답니다. 언제 시간될 때 썰 풀어볼게요 ㅎㅎ




모나코도 역시 프랑스 문화권이다 보니 빵, 케이크, 과자, 기타 베이커리 관련 섹션이 엄청났습니다. 물론 독일도 수퍼마켓 문화가 어느 나라에 뒤지지 않게 잘 되어 있는데요. 식자재 관련 부분은 프랑스를 따라가기가 힘들답니다. ㅋ




아이들이 이런 빵, 저런 빵 여러가지 구경하고 사느라 난리가 났습니다.




역시 와인의 나라 프랑스 답게, 이 정도 되는 와인섹션이 2~3개나 됩니다.




"음~~ 도넛~~" 저희 막내가 핑크 글레이즈드 도넛(Pink glazed donut)을 참 좋아해요. 둘째가 그걸 알고서 자기가 좋아하는 호머심슨이 그려져 있는 핑크 도넛을 집어듭니다.




이건 케이크류 섹션인데요. 수퍼마켓에서  파는 류의 생크림, 과일케이크 치고서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오는 곳은 아마도 프랑스, 룩셈부르크, 모나코 정도뿐일 듯 합니다. 이 동네분들은 이런 디저트를 매일 먹지 않으면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시는 것들 같아요 ^^




케이크 섹션은 계속 이어집니다.




드디어 과일 섹션이에요. 과일 섹션은 로컬 과일, 수입 과일, 최상품 과일 섹션 등으로 세분화되서 나누어져 있더군요. 포도 경우 프랑스산, 이탈리아산 차별(?)해서 팝니다. 그리고 보통 품질과 최상급 품질도 분리하구요. 먹는 것에 대한 일종의 문화 자부심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수퍼마켓 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다만, 나이 어린 아이들은 봐주는 것 같아요. 아직 어리다보니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 호흡 곤란이 좀 있으니까요.




여기는 주로 냉장, 냉동 제품 섹션이에요. 그리고 좌우로 이런 규모의 유제품, 치즈, 햄 섹션 등이 또 세분화되어서 들어서 있습니다. 독일, 미국 등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수준의 식자재 전문화, 세분화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정오가 다 되어서 방문했었는데요. 다행히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비교적 쾌적하게 쇼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쇼핑 카트 거의 두 개를 다 채운 것 같아요. 식자재류니까 살까말까 고민하지 않고 다 샀습니다.




수퍼마켓 밖에 잠깐 나와서 쇼핑몰 계단에서 기념사진 한 장~~




모나코는 계산대의 직원분들도 특히 더 친절하더라구요. 저희가 좀 물건을 많이 사서, 무료 주차 시간을 한참 지났거든요. 그랬더니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추가 무료 주차시간 티켓을 챙겨주시더라구요. 모나코는 특히 주차비가 좀 비싼 동네인데 아주 유용하고, 고마웠습니다. 제가 항상 느끼는 건데요. 유럽의 도시들, 동네들에서도 좀 더 잘사는 지역일 수록 사람들이 더 친절합니다. 수퍼마켓 계산대 직원분들 경우 사실 그 동네에서 가장 하위의 노동계층인데도, 모나코에서 일하는 분들은 너무 여유가 있었습니다. 모르기는 몰라도 모나코 거주민이 아니라, 국경 넘어 프랑스분일 가능성이 크지만... 




숙소에 도착해서 식자재들을 정리 중입니다. 까르푸 유료 에코백을 무려 6개나 사서 담아 왔더군요 ㅋ




야외 바베큐 시설이 아주 잘 갖춰져 있습니다.




티본 스테이크와 럼프 스테이크입니다. 참고로 티본 스테이크와 럼프 스테이크를 같이 구워 먹으면 안되요. 고기 질의 차이가 너무 납니다... ㅋㅋ


그나저나, 티본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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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류 고기들도 같이 좀 사왔었는데, 티본 스테이크 고기를 제대로 바베큐에 구워서 먹어보니까, 다른 것들은 잘 안먹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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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모나코 한 번 더 가서 티본 스테이크 좀 더 사와서 구워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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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수영하다가 배고프면 고기 구워 먹고 또 신나게 놀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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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의 막바지를 아주 잘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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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분들도 새로운 9월 잘 시작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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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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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셋째가 독일 시골집으로 안돌아갈거라네요. 여름별장에서 계속 살거랍니다. 큰일났네요.

2020년 9월 2일 수요일

대한민국 의료는 정말 세계 최고 수준인가?

서울대병원, ‘날카로운 명사수’ 암치료 중입자가속기 도입

 

오늘 이런 뉴스가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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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에서 암치료의 최고봉(?)이라는 중입자 가속기를 도입했다... 일본 도시바의 비싼 장비를 도입해서 암환자들의 생존률을 높일 예정이다... 뭐 이런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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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대 관련으로 대한민국이 난리통인 상황에서도 이렇게 암환자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서울대학교 병원 의사분들,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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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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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들 중에는 심각한 암환자가 있지는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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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 주변 친구들, 지인들 부모님들 상당수가 이런저런 암으로 세상을 떠난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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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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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암이 걸리면 무조건 다 죽는 줄 알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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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 나온 것처럼 무슨 탄소 중이온 치료 같은 것을 받으면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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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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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이온 치료보다 더 좋은 무슨 파티클 치료(Particle Therapy)라는 것도 있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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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게 한국에는 아직 없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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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독일 등 유럽에서만 운영이 되고 있답니다. (미국, 호주, 캐나다 등도 도입을 했는지, 최신 데이터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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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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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뮌헨의 어떤 교민 민박집에 잠깐 머무른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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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오신 노인 부부가 그 민박집에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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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무슨 치료를 받으러 오셨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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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도 의료가 충분히 좋은데 왜 굳이 독일까지 왔을까...' 좀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바로 비슷한 이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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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애초에 치료가 불가능한 시한부를 선고 받으시고서, 조금이라도 더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엄청난 돈을 들여서 독일까지 치료를 받으려고 오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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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치료가 하루이틀이면 끝나는 것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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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치료 받고 몇 주 기다렸다가 또 한 번 치료 받고... 이런 식인 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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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아무리 독일이라도 Particle Therapy를 할 수 있는 암치료 센터는 몇군데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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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암환자들이 자기 차례 기다려야 하고, 또 한 번 암세포 파괴하는 치료를 받으면, 신체가 전반적으로 약해지는지 이를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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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회복하다가 결국 그냥 돌아가시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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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국 암환자가 굳이 독일까지 와서 암치료 받아봐야 50%도 생존 못한다... 뭐 그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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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독일도 별 수 없구나...' 그렇게 저는 생각했었는데, 어떤 한국의 의료쪽 관계자분이 이 말을 듣더니, "한국에서 시한부 선고받은 암환자가 독일까지 와서 50%나 살아남는다구요...?" 놀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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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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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면 "독일 및 선진국에서 환자들이 치료 못받아서 기다리다가 죽는다더라~~" 뭐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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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떤 환자가 자기 치료를 기다리다가 무슨 병으로 어떻게 죽었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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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암환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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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중이온 치료, Particle Therapy 같은 것은 아예 받아보지도 못하고 사망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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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 의료인들 손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은 틀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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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 나눠쓰기를 25년 동안 해왔는데도 사건사고가 이제서야 발생했을 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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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 신생아 사망 원인은 '주사제 나눠쓰기' 25년 관행

 


하지만, 의료 제도, 시스템, 장비 등이 최고다... 절대로 동의하기 어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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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통계, 팩트들이 증명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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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외 생활 20년 정도 해보면서 한국 병원 들락날락해보면, 뭐가 어떻게 잘못 돌아가고 있는지 다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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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 중독인들은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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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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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래는 독일의 한 암치료 센터 홍보 동영상이에요. 참고들 해보세요.






Particle Therapy가 가능한 유럽 암치료 센터들입니다. 2015년 자료에요. 가족 중에 암환자가 있는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창문 밖 풍경 -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남프랑스의 여름별장

 From, 블로그씨

요즘은 하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 영상을 보여주세요!





Sammy네 가족이 여름방학 가족여행 막바지를 보내고 있는 남프랑스 여름별장에서 창문 밖으로 내다보이는 풍경입니다.


오늘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창문 밖 풍경'이라는 오다(?)를 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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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Sammy네 가족이 머물고 있는 남프랑스의 여름별장(Villa)의 창문 밖 풍경이 괜찮은 편이라서 한 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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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위치한 곳은 빌르프헝슈-슈흐-메흐(Villefranche-sur-Mer)라는 곳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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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니스(Nice)와 모나코(Monaco)의 중간 절벽 마을 어디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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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007 영화 혹은 기타 액션 영화 등에 보면, 이 동네의 좁고 꼬불꼬불한 골목길에서 자동차 추격전을 하는 내용이 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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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는 좁은 골목도로를 거의 180도 턴을 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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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의 차는 봉고차... 게다가 Extra Long Body라서 요즘 아주 애를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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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커브길을 돌지 못하는 도로가 많아요. 2~3번 전진 후진해서 겨우 진행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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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동네 차들이 Sammy의 어리버리한 운전을 잘 참아주면서 빵빵거리지 않고, 진득히 기다려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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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동네를 배경으로 한 최근 영화로는 '미스터빈의 홀리데이'라는 것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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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빈 일행이 칸(Cannes)에 도착해서 비춰지는 장면의 바로 그 위치에요. (실제로는 칸과는 좀 거리가 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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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미스터빈 영화에 나오는 그 전망대가 저희 가족이 머무르고 있는 여름별장에서 조금만 위 쪽으로 걸어올라가면 바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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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가 나름 여러 나라 여행하면서 경험한 멋진 뷰들 중에서 Top 3 안에 드는 그런 풍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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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2020년의 여름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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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flies like an 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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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마치 쏜 살과 같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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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분들 모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후회없는 여름을 보내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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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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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이런 창문 밖 풍경을 바라보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할 수 있다면 참 좋겠죠? ^^

산레모(Sanremo)에서의 마지막 이탈리안 런치

 오늘은 이탈리아의 친퀘테레를 떠나서, 프랑스 니스 인근으로 향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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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도중에 산레모(Sanremo)를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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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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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분들은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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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레모 가요제' 할 때 그 산레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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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산레모가 여름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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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맛집 레스토랑들이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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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 들른 곳은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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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orante Da Nicò - Trattoria del Porto | Dal 1935 in Piazza Bresca. A Sanremo

www.ristorantedanicosanremo.it


저는 예전에 이 레스토랑에서 재미있는 기억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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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여기에 와서 혼자 점심을 먹은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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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까, 지갑을 자동차에 놓고 온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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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레스토랑 매니저에게 내가 지갑을 깜빡하고 자동차에 놓고 왔다... 내가 금방 지갑을 다시 가져와서 결제하겠다...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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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가 놀란 표정으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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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보는 동양인이 밥 먹고 배 째려는건가... 황당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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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떻게 이 매니저에게 내가 밥값 떼어먹지는 않을 것이라고 신뢰를 줘야하나... 생각을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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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이라도 주고 가면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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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쓰는 스마트폰이 그 당시에도 허접 싸구려 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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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성향이 스마트폰은 그냥 저렴이 공짜폰을 주로 씁니다. 당시는 LG G2(?) 뭐 이런 전화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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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무리 공짜폰이라도 화면은 꽤 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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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팔면 1명 밥값은 나올 정도는 될 듯 싶으니까... 매니저가 보내주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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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동차로 가서 지갑 챙기고, 다시 레스토랑으로 와서 밥값 지불하니까, 그 때서야 매니저가 표정을 풀면서 안도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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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 레스토랑으로 다시 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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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매니저도 그대로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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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기억하지는 못하는 듯 했습니다.




식전 빵이에요. 여러가지 막 섞어서 주네요.




리조또입니다. 호박으로 맛을 내고, 새우 회 두 개, 머리 튀김 두 개 이렇게 주는데요. 회도 참 입에서 살살 녹았구요. 머리 튀김은 정말 하나도 입에 걸리지가 않았어요. 딱딱한 껍질은 다 제거하고, 먹을 수 있는 부위만 남겨서 튀겼습니다. 새우 머리 안에 의외로 살도 좀 있더군요. 그나저나, 이 집은 리조또를 1인분만 주문을 안받아요. 무조건 2인분 이상만 받습니다. 이런 '룰'을 가진 이탈리아 레스토랑들이 대체로 로컬 고객 상대하는 곳들에는 많은 편이에요. 참고들 하세요.




이 레스토랑은 막내용 볼로네즈 스파게티를 안파네요. 그냥 키즈용으로 토마토 소스로만 비벼줬습니다. 그럼 나폴리 스파게티죠 뭐 ^^




이건 봉골레 스파게티에요. 저는 이 집에서 예전에 이 메뉴를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었거든요. 그런데 와이프는 좀 짜다고 하네요. 그래도 남기지 않고 다 잘먹었습니다.




둘째는 라비올리 먹었어요. 라비올리 속에 뭐가 있었는지 까먹었네요.




옆 테이블 이탈리아 애기가 동양인을 많이 본 적이 없는지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ㅋ




신선한 생선들을 얼음 채운 전시용 냉장고에 올려놓고, 골라서 구워달라고 하면 바로 구워서 요리를 내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셋째가 싱싱한 물고기를 보더니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나저나 산레모의 가로수들은 오렌지 나무더군요. 날씨가 참 온화하다는 증거겠죠. 아직은 한참 덜 익었습니다.




산레모 항구입니다. 칸, 니스, 모나코 등 정도까지는 안되지만, 꽤 요트들, 보트들이 많이 정박해 있습니다.




비교적 서민적(?)인 배들이 많은 편입니다.




유명한 여름 휴양지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물론 이번주부터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학년이 시작되는 나라들, 주들이 꽤 되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Sammy네가 거주하는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는 아직도 여름방학이구요 ^^


아무튼 예전에 혼자 방문했었던 곳에 가족들을 다 데리고 다시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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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 혼자 맛있는 것 먹고, 좋은 구경해봐야 별로 즐겁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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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연인 등과 같이 할 때 그 행복이 어마어마하게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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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Sammy네 가족은 현재 남프랑스의 빌르프헝슈-슈흐-메흐(Villefranche-sur-Mer) 여름별장(Villa)에 잘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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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이탈리아 음식은 그만 먹고 프랑스식으로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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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이프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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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빌라에서 바라보는 뷰가... 말로 설명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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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네 가족의 프랑스 여름별장 휴가는 차차 더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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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거릴 예정이니까, 시간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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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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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은 대략 이런 느낌이에요

2020년 9월 1일 화요일

빈부격차, 기술독점, 사회불신, 리더십 붕괴 - 10년 내 해결 못하면 혁명, 전쟁뿐

`칠흙같은 어둠까지 10년 남았다` 저자 인터뷰

 


오늘 간만에 아주 영양가가 넘치는 기사가 하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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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읽어서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꼭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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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자분은 Blair Sheppard 라는 분으로 미국 Duke University의 경영대학원 종신교수, 학장 출신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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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은퇴해서 명예학장이지만, 여전히 일을 하시는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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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대학교가 있는 North Carolina에 여전히 거주하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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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냥 교수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주요 4대 컨설팅 회사에 속하는 PWC, 즉 PricewaterhouseCoopers의 주요 파트너로 일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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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서 언급된 'Ten Years to Midnight' 관련하여, 조금 부연설명을 해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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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계가 공통으로 크게 4가지 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시는 아주 지극히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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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isis of prosperity - '빈부의 격차' 등등


-The crisis of technology - 'SNS의 부작용' 혹은 '플랫폼 기술의 독점적 권력' 등등


-The crisis of institutional legitimacy - '국가, 사회, 제도에 대한 불신' 등등


-The crisis of leadership - '지도자의 부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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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말씀으로는 4가지 문제들이 10년 내에 해결되지 않으면, 파국(Midnight)을 맞이할 것이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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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그 파국은 개별 국가 입장에서는 '혁명', '내전', 국제적 입장에서는 '전쟁', 즉 '세계대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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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정확히 인지하고, 지적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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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는 이에 대한 좀 모호하지만 나름 이런저런 해결책들을 제시하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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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Years to Midnight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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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속담에 이런 말이 있어요.


" Whatever happens, happens. "


한국말로 해석하자면,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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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Sammy가 보기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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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걱정하는 문제들은 앞으로 더욱 더 심화가 될 것이 분명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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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떤 임계점을 넘어서면 반드시 대형 사건, 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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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글로벌한 레벨에서 각국의 모든 지도자들, 다국적 독점기업들, 그리고 국민들이 서로 합심하여 문제를 다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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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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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한국에서 의대 관련하여, 의사들과 일반 국민들, 정치인들 사이의 이해관계가 하나도 합의점을 못찾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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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간은 그렇게 '상생'의 지혜를 잘 활용하는 동물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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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은 이런 위기를 더욱 더 가속화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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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ir Sheppard 명예학장님의 생생한 인터뷰 혹은 강의를 제대로 들어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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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영상 강의 하나 볼 때도, 영어능력, 사전 지식 등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처절하게 일어날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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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를 직접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 또 이런 유튜브라는 SNS, 플랫폼 기술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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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커녕, 한글로 된 글과 강의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혹은 엉뚱하게 오해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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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같은 SNS 서비스로 맨날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무슨 BJ(?)들 엉덩이, 가슴이나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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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블로그 이웃분들만이라도, 미래를 사전에 대비하고, 또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서, 꼭 이러한 4가지 위기를 극복하여 10년 뒤에도 온가족이 오손도손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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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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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Midnight'은 그냥 '자정'이라는 단순한 의미가 있지만요. 좀 더 심오한 뜻으로는 'Armageddon'을 의미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Doomsday Clock'도 현재 자정까지 몇 분 남았나... 뭐 이런 식으로 세상에 호소하죠.

노르웨이 의대는 학비가 무료

 요즘 한국에서는 의대 관련해서 말이 많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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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인지 저에게 노르웨이 의대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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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간단하게 노르웨이 의대 및 의사 커리어 경로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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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노르웨이는 의대도 무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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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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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비 정도는 냅니다만, 거의 무시할만한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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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들과 비슷하게 총 6년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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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큰 나라가 아니라서, 전국에 의대가 딱 4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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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University of Bergen


University of Oslo


University of Troms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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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인구가 약 5백만 정도 밖에 안되니, 이 정도 규모가 맞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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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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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EU 가입국은 아니지만, EFTA 회원국이기 때문에, 다른 EU 국가에서 공부한 의사, 치과의사들이 노르웨이어만 1~2년 공부한다면, 얼마든지 노르웨이 의사, 치과의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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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모든 의사들을 노르웨이에서 교육시킬 필요는 없을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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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제가 아는 한인분이 타 유럽 국가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 노르웨이로 취업하여 일하고 계신 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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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노르웨이도 의대 입시 경쟁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한국만큼은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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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노르웨이어로 수업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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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아래의 과목들을 이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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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ematics R1 or S1+S2, Physics 1, Chemistry 1 an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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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노르웨이어로 현지 대학 수업을 잘 따라가려면, 초중고를 노르웨이에서 나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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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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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수준 정도까지는 노르웨이에서 학업을 시작하는 것이 의대 진학 가능성을 높이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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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칙적으로 노르웨이 영주권 혹은 최소 갱신이 가능한 거주허가를 가지고 있어야 입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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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학부 과정 입학사정은 아래의 기관에서 총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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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orwegian Universities and Colleges Admission Service - English

 


그리고 노르웨이 같은 나라에는 한국식 쪽집게 학원, 선행학습 같은 것은 전혀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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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녀들이 좀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식 교육방식으로 푸쉬(?)해보려면, 현지 대학생, 대학원생들을 개인교사로 활용하는 방법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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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한 튜터링을 무작정 수년 간 지속하는 것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있어서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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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흡한 과목 위주로 필요시 활용한다면, 가장 큰 효과를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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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노르웨이의 병원, 의대 교육의 느낌은 어떤지 아래 동영상에 나름 잘 요약 정리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 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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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노르웨이 경우 현재 주요 선진국들 중 이민이 꽤 수월한 편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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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가 약 3~3.5년의 기간, 4억원 정도 자금을 투입할 수 있다면, 전가족 영주권 확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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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산의 대부분은 생활비, 세금, 4대보험, 기타 행정 비용 등에 투입이 되고, 결국 영주권 전환에 활용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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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을 꼭 선진국의 의사, 치과의사로 만들고 싶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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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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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참고로 노르웨이 치대는 5년이네요. 그리고 유럽 병원들의 특징들 중 하나인데요. 병원이 병원같이 생기지 않았어요. 한국 종합병원들, 대학병원들에 가면 마주칠 수 있는 어떤 특유의 풍경(?)들이 유럽 선진국들 병원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답니다.






이근(Ken Rhee) 대위 - BBC, 디스커버리 채널까지 진출한 교포 출신 해군 예비역 장교

 요즘 이근 대위라는 분이 한국에서 아주 유명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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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인가 좀 찾아봤더니, 역시 어마어마 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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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때 미국 이민 가셔서 Ken Rhee 라는 이름으로 사시다가, 미국 현지에서 초중고 나오고 대학도 버지니아 군사대학 (Virginia Military Institute, VMI)이라는 사실상 사관학교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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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특이하게 미국에서 군복무 안하고 굳이 한국으로 와서 해군 학사장교로 입대해서 UDT/SEAT 까지 하시고, 해외 파병 다녀오고, 또 국비 장학생 선발되서 미국 네이비실 장교과정까지 다 다녀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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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장군감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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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영어를 잘하시는 분이 한국 해군에 남아서 장성까지 되어야, 한국군의 대외 작전협력, 군사외교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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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런저런 이유로 일찍 전역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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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분이 정말 더 대단한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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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방송들뿐 아니라, 전세계 수준으로도 Top 레벨의 방송인 BBC나 Discovery 채널에 출연하여 베어 그릴스(Bear Grylls)보다는 못하지만 꽤 이름을 알렸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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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Two - Special Forces - Ultimate Hell Week - Ken Rhee

 


사실 베어 그릴스가 영국 SAS 특수부대 출신으로 아주 특이한 컨셉의 방송인 'Man vs Wild'을 세계 최초로 시도했었기 때문에 훨씬 더 유명하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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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져보면 베어 그릴스는 일반병 출신으로 의병제대했고, 복무 경험이나 인생의 파란만장함(?)도 사실 이근 대위보다 좀 못하고 그렇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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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정도 영어실력, 체력, 경험, 대담함 등이라면, 정말 BBC, Discovery 채널 등에 앞으로 계속 출연하면서 베어 그릴스 뺨치는 수준의 글로벌 방송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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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대로 된 글로벌 레벨의 에이전트, 즉 매니저가 붙어서 앞으로도 승승장구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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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저희 둘째도 이근 대위 영상 등을 보더니, 되게 멋있다고 부워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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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너도 사관학교 가야돼"라고 말했더니, 정말 가야되는 줄 알고 "알았어..." 자포자기하면서 순응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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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정말 사관학교 보낸다면, 독일 사관학교를 보내야할지, 호주 사관학교로 가야할지 혹은 또 다른 나라의 사관학교를 가게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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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인생은 새옹지마라서 아직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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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블로그 이웃분들, 자녀들 중에서도 이근 대위 같은 정말 멋진 '글로벌 사나이'가 많이 나올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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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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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근 대위가 출연했던 BBC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한 번 재미삼아 보세요 ^^






덩치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아주 탄탄한 몸과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계시네요. 이 정도 인상으로 해외 다니면요. 동양인이라고 누가 무슨 인종차별 시비 이런거 걸지 않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