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my네 셋째가 계속 심심하다고 난리쳐서 요즘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요즘 독일은 식당들 경우 테이크어웨이(Take-away), 배달 등은 시작이 되었구요.
아마도 5월 15일 이후부터는 레스토랑 안에서 먹는 것도 가능할 듯 해요. (아직 100% 확실치는 않지만)
그리고 그 이후로 조금씩 국경도 풀리고, 대형 매장들, 놀이터, 운동장 등도 풀리고 그럴 것으로 추측은 합니다.
이제 좀 있으면 여름이라서 동네 야외수영장, 실내 워터파크, 온천 등도 열려야할텐데...
이런 시설들이 7~8월 되서도 개장이 안되면 정말 죽음이에요.
아이들이 심심해서 계속 엄마, 아빠를 괴롭힐 것이 분명하거든요.
그나마 첫째, 둘째는 혼자서 책도 읽고, 이런저런 TV보 보고, 게임도 하고 알아서 노는데, 셋째는 유튜브 보는 것도 이제는 지겨워하는 상황입니다.
셋째는 저랑, 언니 오빠 맨날 쫓아다니면서 'Hide and Seek'(숨박꼭질) 놀이하자고 아주 난리입니다.
요즘 아주 숨박꼭질 놀이 노이로제에 걸렸네요 ㅋ
그래서 셋째 힘을 빼놓을 거리를 궁리하다보니, 집에 있던 자쿠지가 생각이 났네요.
그 동안 잘 안쓰고 있었는데, 다시 좀 정비를 해서 놀게 해줬습니다.
다행히 아주 좋아합니다.
1~2시간은 이걸로 힘을 빼놓을 수 있어요.
다만...
와이프가 싫어하네요.
거실 마루바닥까지 물 자국 다 만든다구요.
요즘 온가족 삼시세끼 해먹이느라도 아주 힘들어 죽겠는데, 청소할 거리까지 더 만들지 말랍니다. ㅋㅋ
블로그 이웃분들 주말 다 잘 보내고 계시죠?
화이팅입니다. ^^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호주 살 때는 집에 수영장도 있었는데, 독일에서는 수영장 있는 집이 아주 흔치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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