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6일 목요일
독일 시골동네 포도밭 산책 -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늘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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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교령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아이들 데리고 동네 포도밭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네.
독일에도 포도밭, 와이너리가 있습니다.
원래 독일에서는 리즐링이 가장 유명한데요.
의외로 다양한 품종을 키우나봐요.
아래 참고해보세요.
맨 마지막 간판은 포도 품종 관련이 아니라, 근처 와이너리 레스토랑(?) 같은 곳의 영업시간 안내에요. 이게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지금도 유효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ㅎ
제가 포도 품종 표시판을 모두 다 사진 찍은 것은 아니라 몇가지만 찍었는데요.
상당히 다양한 품종을 키우고 있더군요.
사실 와인 중에 좀 비싸게 팔리는 '샴페인' 이런 것 있잖아요?
모엣 앤 샹동 (Moët & Chandon) 같은 것 엄청 비싸게 팔리는데요.
아주 냉정하게 이야기 해서...
샴페인, 즉 샹파뉴(Champagne) 지역의 테루아가 바로 옆동네 알자스 지방의 테루아랑 엄청나게 차이가 커서 그렇게 비싼 값어치를 하느냐...
저 Sammy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브랜드 가격이에요.
비싼 샴페인하고 바로 옆동네 프랑스 알자스의 크레망(Cremant d’Alsace)하고 블라인드 테스트해서 구별할 수 있는 사람 몇 명 없어요.
더 심하게...
독일의 리즐링 젝트(Sekt)라고 나름의 자체 스파클링 와인 있는데요.
역시 와인 웬만큼 마셔본 사람 아니면, 블라인드 테스트 해서 비싼 샴페인과 구별 못할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뭐... 술알못 Sammy 의 허접 의견이었구요... ㅎㅎㅎ
그냥 독일 시골동네 와이너리 느낌은 이렇구나... 맛만 보세요 ^^
그나저나 독일의 휴교령, 사회적 거리두기는 약 2주 정도 더 연장이 되서 5월 4일 정도 개학을 할 것 같다고 하네요.
그렇게 해서라도 이 사태가 좀 빨리 진정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애들 3명을 데리고 집에만 있어야 하니 좀 답답한데요.
그럴 때마다 이렇게 동네 산책이라도 자주 나와야죠 뭐.
그나마, 어쩌면 다음주부터 몇몇 레스토랑 및 매장들은 열 수 있게 해준다는 말도 있고 그러네요.
전세계의 학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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