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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2일 수요일

새롭고 다양한 경험들은 항상 나를 신나게 해준다.

 지난 월요일에는 저 Sammy가 난생 처음 2인승 스마트(Smart)라는 자동차를 운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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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어요.



한국의 경차보다도 더 짧습니다. 유럽의 구도심 같이 골목이 비좁고, 주차하기 힘든 곳에서 엄청난 장점을 발휘하는 차입니다.



모양도 꽤 귀엽더라구요.



심지어 뚜껑도 열립니다. ^^


저는 원래 성향이 일단 몸집이 커서 짐 많이 실을 수 있는 자동차, 사람 많이 태울 수 있는 차, 이런 것들을 좋아해서, 이렇게 작은 차를 소유해보거나 몰아본 적이 거의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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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해보니까 내부는 생각보다 꽤 널직하고 승차감도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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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몇 cc 짜리 엔진이 달려있는지 모르겠지만, 가속력 등은 아무래도 중대형 차들에 비해서 좀 미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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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어디서 이런 차를 얻어탔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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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 Sammy의 발이 되어주는 자동차는 이런 봉고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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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이 Korea 1호차랍니다. ㅎㅎㅎ


Sammy네 가족이 유럽 여기저기를 놀러다닐 때 주로 활용하는 차는 바로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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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간이 넓어서 장거리 이동에도 덜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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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륜 구동이라서 이런저런 산길, 꼬불꼬불 도로에도 좀 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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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베네룩스 묻지마 여행을 마치고 보니, 이 봉고차의 Service B Schedule 을 3,000km 이내에 받으라는 메세지가 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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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동네 벤츠 딜러에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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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유지보수 서비스 중에 타고 다니라고 위의 스마트 2인승 자동차를 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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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비도 맡기고, 새로운 자동차도 경험해보고 일타쌍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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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렇게 정비를 새로 받고 보니, 의외로 차량 성능이 확 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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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유격도 타이트해졌고, 브레이크액도 교체을 했는지 제동성능도 좋아진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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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오일도 새로 갈았는지 기어 변속시에 좀 더 스무스하게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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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오일이야 당연히 새것 넣었을테니, 디젤엔진 소리도 좀 더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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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차량 내부 지저분한 것들까지 싹 다 청소해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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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가 참 서비스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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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독일에 사니까 독일차를 타보지, 어디 호주 같은 곳에 살면 허접 일본차도 감지덕지하면서 타고, 감히 독일차는 생각도 못해보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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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이 참 독일 생활의 또 다른 묘미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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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자 이렇게 봉고차 서비스 받아서 뭐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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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Sammy네 가족의 진정한 여름 휴가인 이탈리아, 남프랑스로의 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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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4주 동안 집을 비울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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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오스트리아 거쳐서 이탈리아 로마, 그리고 친퀘테레, 피렌체 등을 거쳐서, 남프랑스 및 모나코 인근 등에서 빈둥거리다가 다시 스위스, 프랑스 등을 거쳐서 집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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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장거리를 뛰려면 사전에 자동차 정비를 한 번 받고 가는 것이 안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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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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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이동 중 필수인 주전부리입니다. 물론 그냥 독일 및 유럽의 과자들도 좋지만, 왠지 한국 과자를 먹으면서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면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



이탈리아와 남프랑스에는 수많은 로컬 맛집들이 있지만, 때로는 쌀밥에 김 얹어 먹고 싶을 때가 있게 마련이죠 ^^



저희 셋째가 짜짜로니를 그렇게 좋아한답니다. 와이프는 비빔면을 좋아하구요.



입맛 없을 땐 라면이 쵝오~~



유럽에서도 나름 떡볶이 다 먹고 산답니다. ^^



도대체 왜 유럽에 맛있는 소세지, 햄들 놔두고, 이런 한국식 스팸을 굳이 먹어야 하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저희 와이프가 좋아해요 ㅋ



밥하기 싫을 때는 햇반이 최고죠.



이탈리아, 남프랑스 지중해를 바라보면서 골뱅이 소면 해먹을 생각하니 신나네요 ㅎㅎ



안전이 최고죠. 방역 마스크 이 정도 가져가면 충분하겠죠? ^^



각종 물놀이 장비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


오늘은 중간 기착지인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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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생존신고 또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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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