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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6일 일요일

미국 증시 급락 - '민스키 모멘트'의 시작?

[뉴욕마감]나스닥 5% 급락…공포지수 200일 이평선 돌파



오늘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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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경우 하루만에 5%가 빠졌으니, 엄청난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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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전문가들은 지난 3월 같은 혹은 그 이상의 대붕괴(?)가 올지도 모른다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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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민스키 모멘트'(Minsky moment)가 올 때가 되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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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키 모멘트는 상승장의 끝은 반드시 대폭락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이런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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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상승장이 어느 정도까지는 실질적인 경제의 발전, 기업 성과를 바탕으로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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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이 아니라, 매우 투기적인 개인들, 기관들이 상당한 부채를 기반으로 묻지마 투자를 하게 된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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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실물경제의 펀더멘탈이 뒷받침 되지 않는 주식시장은 언젠가는 폭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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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게 정확히 언제인지 알기가 힘들 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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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이 딱 그 상황에 일치한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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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빚투' 즉 빚을 내서 투자하는 분들이 한국은 물론 미국 및 기타 여러나라에도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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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요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죽은 실물경제를 살리려고 각국에서 서로 돈을 풀다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대출 받기도 쉬운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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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로 좀 더 자기 자신과 가족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현명한 소비 혹은 스스로의 커리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투자를 하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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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개미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머니게임 도박판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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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 개미들이 다니고 있는 직장들 혹은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들이 당장 문을 닫아도 이상하지 않은 이 상황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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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도박판에서 올인난 사람에게 굶어 죽지는 말라고 개평을 줬더니 다시 그 돈으로 또 도박판에 끼어드는... 뭐 이런 느낌이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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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들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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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의 기업현황 및 재무제표 등을 제대로 본 적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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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이런 자료들을 주면 제대로 볼 줄은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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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모르고 요즘 주가가 오른다니까 무작정 뛰어드는 불나방들이 주식시장에 많이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그 시점이 상투라는 것 정도는 다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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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주식뿐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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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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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부동산 카페 게시판에 특정 동네 아파트가 최고라면서 비이성적인 훌리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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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상투 지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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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대출 이빠이 땡기고, 남의 전세금까지 꼴아박고서 그것도 투자랍시고 '갭투자'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동네일 수록, 자기네 아파트가 최고이고 앞으로 가장 많이 오를 거라고 아주 열정적으로 여기저기 떠들고 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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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그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 못하면, 그 분들은 다 한강가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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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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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각자들 쥐고 있는 주식, 그리고 아파트의 펀더멘탈(Fundamental)을 우선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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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시장 참여자들의 행동들을 가만히 관찰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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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중장기적으로 현재 상승세, 매수세가 지속가능한 상황인지 아닌지... 스스로 잘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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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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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그럼 도대체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이냐고 댓글, 쪽지 등으로 물으시는 분들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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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이 대한민국 기준 대략 20% 이상에 들지 않는 분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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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커리어 자체에 대한 시간, 비용, 노력의 투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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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값 자체가 낮은 상태에서는 절대로 의미있는 종잣돈을 모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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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분들이라도 꼭들 명심하시고, 좋은 성과있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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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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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키 모멘트'라는 용어는 하이만 민스키(Hyman Minsky)라는 경제학자분으로부터 유래되었답니다. 하버드 대학 박사 출신 유태인이세요. 이 분의 이론은 이미 수십년 전부터 있었는데, 실제 사람들이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때부터 였다고 하네요. 역시 천재는 시대를 상당히 앞서가는 것 같습니다. ^^

2020년 8월 21일 금요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노윈(No Win) 혹은 루스루스(Lose Lose Situation) 상황

'전세→월세' 전환때 세입자 부담 급감…집주인은 '부글부글'



오늘은 이런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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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경제, 부동산 정책은 매우 신박(?)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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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장경제 자본주의 국가에서 이런 식의 월세 계산까지 정부에서 지정해주는 경우는 처음 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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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세입자의 주거 안정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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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이 집주인의 이익을 강제로 희생하면서 진행할 경우에 진정 성공할 수 있을 것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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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제학의 아주 기본적인 법칙들을 한 번 공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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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섬 게임(Zero Sum Game), 윈윈 상황(Win Win Situation), 루스루스 상황(Lose Lose Situation)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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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당연하지만, 국가의 일반적인 정책은 물론 특히 경제 정책은 항상 Win-Win을 추구해야 해요. 쉽지 않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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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동영상을 보면, 필리핀에서 파인애플을 키워서 캐나다로 수출을 하면, 필리핀도 좋고, 캐나다도 좋다고 설명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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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자연스러운 자본주의 시장 경제 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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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를 갑자기 정부의 입맛대로 '캐나다의 농민을 살리기 위해서, 파인애플 및 기타 열대 농산물들을 반드시 캐나다 내에서 키워야 한다'라고 선언해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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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가 전체도 손해, 필리핀도 손해가 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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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Lose-Lose 혹은 No-Win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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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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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오고 있는 정부의 각종 부동산 정책들은 집주인 세입자들 간의 Win-Win 상황인가요? Win-Lose 상황인가요? Lose-Lose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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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도는 일단 Win-Lose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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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인 세입자들은 Win 하고, 집주인들은 Lose 해라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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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에서는 뭐 정치적 표심이 그렇게 나뉜다고 생각하나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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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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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동산 정책들은 Lose-Lose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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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들이 제로섬 게임에서 마냥 Lose만 하고 있을 의사결정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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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를 보더라도 그 손해의 규모를 줄이는 어떤 결정들을 할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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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그런 결정들은 세입자의 손해를 키우는 결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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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다 같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그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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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게임 이론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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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들이 모두 무죄 석방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지 못하고, 각각 5년씩 감방에서 썩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의사결정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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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과 세입자가 모두 다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도록 하는 정부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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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것이라고 보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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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해외 경영대학원 경제학 시간에 보면 이와 관련된 실제 사례들을 활용한 case study 엄청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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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행시 출신 경제 정책 및 부동산 정책 입안자들은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인지하고 의사결정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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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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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중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의 전망이 별로 좋지는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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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덮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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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상한(?) 부동산 정책들로 혼란을 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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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은 이상 과열 상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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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자기 자신만 뒤쳐지는 것으로 착각하는 수많은 서민, 개미들이 빚까지 지면서 여기저기 판에 뛰어들고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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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막았더니 주식 '빚투' 열풍…가계빚 사상 최대 [종합]

 


이거 나중에 어떻게 다들 감당할지 정말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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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러하듯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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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분들만이라도 잊지 말고 잘 준비해서 '각자도생'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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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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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들이 목숨을 건 한 판 싸움을 벌였던 바로 그 현장입니다.


서로가 죽이겠다고 달려드는 글래디에이터, 검투사들의 싸움, 전투, 전쟁 등은 언듯 보면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윈루스(Win Lose) 상황처럼 보이죠. 하지만 알고 보면 역시 대표적인 노윈(No Win) 혹은 루스루스(Lose Lose) 상황이랍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구도는 윈윈일까요? 윈루스일까요? 루스루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