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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7일 월요일

교사는 줄이고, 의사는 늘린다.

[속보] 초등교사 신규채용 줄인다…최대 연 900명 감축


초등교사의 신규 채용을 연간 최대 900명씩 감축한다고 합니다.



아주 당연하죠.



아이들이 태어나지를 않는데요 뭐...



전세계 유래가 없는 최저 출산율을 고려하면 어쩌면 이보다 더 많은 감축이 필요할지도 몰라요.



반면에 의사는 늘인다고 합니다.




"10년간 의대 정원 4천 명 증원"…3천 명은 '지역 의사'


이 부분도 이해가 되요.



요즘 한국에서 공부 좀 하는 고등학생들 1순위 지망이 의대라고 합니다.



지방 의대까지 커트라인이 장난이 아닌 모양이에요.



문제는 의사지만 돈이 안되는 전공들은 지원자를 채우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흉부외과, 외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등



제가 봐서는 뭐하나 덜 중요해보이지 않는 전공분야들인데... 아무튼 비인기라네요.



게다가 이게 수도권이 아니라 지방, 시골로 내려가면 의사 만나기가 더 어려운 모양이에요.



힘들게 공부해서 의사가 되었으니 당연히 서울같은 대도시에서 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안과 등 돈 잘 벌 수 있는 분야로 개업하고자 하는 것이죠.



뭐 이런 인간의 기본적 욕심을 탓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이런 특정 전공 전문의, 지방의사 부족문제를 해결하려면 의대 정원을 늘려서 지방에서, 비인기 전공을 택할 분들에게 더 기회를 줘야겠죠.



다만 의사협회에서는 별로 달갑지 않아하세요.





[속보] 의사협회 "8월 전국 총파업"…의대 정원확대 반발


8월에 의사분들 총파업한다고 하니, 어디 아프실 분들은 미리미리 병 걸렸다가 7월말까지 다 완쾌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그나저나...



글로벌 커리어 전문가로서 저 Sammy가 짚어드리고 싶은 부분 하나는요.



교사, 의사, 치과의사 등의 직업은 통상 국가 간의 이동을 통하여, 글로벌 커리어로 이어지기가 대부분 어려워요.



아예 그 나라에서 학업을 하고 자격 취득해서 취업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상당히 '로컬'한 직업들이거든요.



교사는 언어, 공공기관 소속이라는 부분이 그렇구요.



의사, 치과의사 등 역시 언어, 그리고 로컬의 규제, 해당 국가 의사협회의 밥그릇(?) 지키기 뭐 이런 이슈들이 있어서 국경을 넘어서도 그 자격을 인정받기가 매우 어렵답니다.



그러므로 한국을 벗어나 좀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은 어렸을 때부터 해외로 가서 교사, 의사 등의 공부를 하거나...



아예 좀 더 글로벌하고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전공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답니다.



어떤 전공, 직종들이 유리할지는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참고해보시면 금방 힌트를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항상 급변하는 세상에 다들 잘 적응하셔서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기 바랍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링크드인에서 뽑은 글로벌 유망 직종 Top 10 이라고 합니다. 참고들 해보세요 ^^

2020년 7월 23일 목요일

주한 미군 철수하라고 공식적인 명령은 안했다. 하지만 '최적화'는 할거야.

미 국방장관 "주한 미군 철수 명령 없었다"지만…배치 최적화 강조


오늘 이런 뉴스가 있네요.



내용은 간단합니다.



'미국 국방장관이 주한 미군의 철수를 명령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최적화'는 할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최적화'는 주한 미국의 감축을 의미한다고 봐도 거의 틀리지 않을 듯 해요.



정확한 실제 발언은 아래를 참고해보세요.




22분 30초 정도부터 들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발언을 해요.

*   *   *I have issued no orders to withdraw forces from the Korean peninsula.

I will say though when I took office I was clear that I was going to implement the National Defense Strategy part and parcel.

That means looking at every geographic combatant command and making sure that we are optimized and positions positioned as well as possible to accomplish not just fulfilling the NDS but also making sure the regional missions we've tasked are there.

So we will continue to look at the adjustments at every command.

We have in every theater to make sure we are optimizing our forces.

We are moving toward additional concepts, new concepts such as dynamic force employment and I continue to want to pursue more rotational forces forced deployments into theaters because it gives us the United States greater strategic flexibility in terms of responding to challenges around the globe.*   *   *


대략 번역 해보면 이렇습니다.

*   *   *나는 한반도에서 철수 명령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가 취임했을 때 나는 국방 전략을 부분적으로 혹은 전체적으로 포함하여 이행 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즉, 모든 지리적 전투 지휘사령부를 확인하면서, 국방전략뿐 아니라 각 지역별 임무를 수행을 잘 할 수 있도록 위치를 최적화해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사령부에서 계속 조정 가능성을 살펴볼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작전구역에서 군사력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추가적인 개념, 즉 역동적인 힘의 채용과 같은 새로운 개념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전 세계의 도전에 대응하는데 있어 미국이 더 큰 전략적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 많은 순환배치를 작전구역에 적용하기를 계속 원합니다.*   *   *


약간의 의역이 있지만, 최대한 의미를 살려봤습니다.



'part and parcel'이라는 표현은 한국말로 잘 뜻이 전달이 안되는데요.



영어로 설명하면 'If you say that something is part and parcel of something else, you are emphasizing that it is involved or included in it.' 이런 의미 정도 됩니다.



즉, 위 문장에서 문맥을 살펴보면, 국방전략의 일환으로서 결국 주한미군 철수 혹은 감축 등을 고려하고 시행하겠다... 뭐 그런 뜻이 되는거죠.



또 어려운 단어가 'theater'인데요.



극장이라는 뜻이 아니라 군사용어로서 어느 특정 전장, 작전구역, 뭐 이 정도 의미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영어를 좀 공부해보신 분은 에스퍼 국방장관의 발언 의미가 어떤 느낌인지 감이 잡히실지 모르겠습니다.



저 Sammy가 해석하기에는요.



'공식적인 주한미군의 철수는 아니지만, 인도양, 남중국해 등의 지역에서 중국의 'bad behavior'를 막기 위해서 좀 더 효율적인 위치로 전환 배치를 할 계획이다...'



'주한미군의 숫자가 상당수 줄어들 수 있지만, 철수는 아니다...'



뭐 이런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에스퍼 장관은 절대로 트럼프류의 '돌+아이' 스타일은 아니에요.



미국 육군사관학교 졸업하고, 하버드 케네디 스쿨 석사학위 취득하고,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분입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나왔던  제 101 공수사단 소속 장교로 걸프전에도 참전한 적이 있고, 중령 제대를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조시 부시 대통령 시절부터 정부 기관, 군 관련 민간 기관 등에서 주요 직책들을 두루 수행했구요.



아무래도 주한미군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최적화'는 필수불가결할 듯 하네요.



물론 주한미군이 조금 줄어든다고 중국, 북한이 당장 어떤 도발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전세계의 금융 투자자들도 그렇게 동의해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블로그 이웃분들만이라도 이러한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의 정확한 워딩을 알고는 계시기 바랍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중국이 이번 팬데믹을 기회로 남중국해에서 아주 기고만장 휘젓고 다니는 모양입니다. 심지어 인도양까지도 나서고 그러나봐요. 그걸 막으려면 미군도 병력이 필요한데, 딱히 어디서 빼올 곳이 없으면 주한미군 빼가야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