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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3일 월요일

비이성적 주장, 좀비와의 논쟁 - 폴 크루그먼

 

오늘 간만에 값진 기사가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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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칭찬해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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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교수와 직접 인터뷰도 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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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이 어떤 분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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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학교 학사, MIT 석박사 학위 취득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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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 MIT, 스탠포드, 런던정경대, 프린스턴 대학교 등에서 교수생활 하시다가 은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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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에 다시 CUNY 라고 뉴욕 시립대학교에서 다시 명예교수 비슷하게 재직하고 계신데, 직접 학생들 가르치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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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의 말씀을 직접 한 번 들으려면 정말 1년에 몇천만원에서 억 단위 학비를 써야하는데,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유튜브로도 강의 들을 수 있고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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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에서는 이 분의  최근 저서 '좀비와의 논쟁' (Arguing with Zombies)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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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가 숫자, 데이터, 팩트들을 기반으로 분석할 때는 전혀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지만, 정치인들이나 일반 대중들의 어떤 비이성적 의견들이 오히려 설득력있게 들리고, 심지어는 정책 결정에 대부분 그런 것들이 반영된다... 뭐 이런 상황을 비판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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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비이성적이고 팩트적 근거는 없지만 묘하게 설득력이 있는 주장들을 말하는 사람들을 '좀비'로 칭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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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및 그 이하의 장관들, 관료들, 그리고 지지자들을 싸잡아서 비판하는 내용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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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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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꼭 미국만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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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지금 각 나라마다 이런 '좀비'류의 정치인들, 국민들 비중이 무시 못할 정도로 커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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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이야 원래부터 그래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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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국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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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다 좀비와 좀비스러운 주장, 정책들로 난리인데, 유독 한국만 그 현상을 벗어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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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요즘 한국의 부동산 정책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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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많은 부동산 대책들이 데이터, 숫자, 팩트에 근거하여 전체 국민의 중장기적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수립되고 만들어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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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상당히 즉흥적으로 어떤 비이성적 '믿음'에 기반하여 집권세력의 정치적 목적으로 정책이 결정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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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서는 과연 누가 '좀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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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곰곰히들 생각해보시면 아주 좋은 'Critical Thinking' 훈련이 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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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폴 크루그만 교수님께서 현재 팬데믹으로 망가지고 있는 경제상황과 따로 놀고 있는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잘 정리를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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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값진 정보 어디서 쉽게 얻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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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정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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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의 의견으로는 현재의 주식시장 과열은 버블이 맞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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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숫자들, 데이터들, 팩트들을 분석해보고, 이성적으로 사유를 해봐도, 말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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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버블이 금방 쉽게 터지거나 꺼질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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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어차피 대부분의 시장참여자들이 지금 이성적 마인드로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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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평소에도 그래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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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현재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용어까지 이미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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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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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를 놓치면 끝이야!!!'라는 비이성적 심리상태에서 일종의 패닉 바잉을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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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의 상황이나 현재 한국 부동산 시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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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비슷한 패턴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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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 경력의 세계적 경제학자의 현 상황에 대한 매우 냉철하고 이성적인 분석이니, 한 번 참고해보시면 절대로 손해볼 일이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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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허접 좀비 댓글러들에 비해서 한 3만배 정도 더 신뢰해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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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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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시간되시는 분들은 한 번 이 분의 한 시간이 넘는 강의 혹은 대담을 들어보세요. 영어공부도 되고 현재 세계적인 정치, 경제 현상에 대한 인사이트도 생길 것입니다. 좀 어려운 점은 대게 이런 천재급 학자, 교수님들의 맹점인데요. 좀 쉽게 쉬운 용어, 문장으로 설명해주시면 좋은데, 보통사람에게는 좀 어려운 단어, 표현을 많이 사용하세요. 마치 시트콤 '빅뱅이론'에서 굳이 쉘든이 'Coitus'라는 단어 선택을 하듯이... ㅋㅋ 뭐 그래서 더 공부가 될 수도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