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9일 수요일

가족여행은 즐거워 - 동신항운 감사합니다. ^^



이렇게 10명의 가족이 동시에 움직이는 여행은 저 Sammy도 거의 처음인 것 같아요.

워낙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움직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그래도 너무 즐겁게 잘 놀고 있습니다. ^^

그린델발트에서의 첫날은 굵직굵직한 주요 지역들만 방문해봤습니다.

그린델발트역 주변 - 그룬트역 주변 - 클라이네 샤이덱 - 벵엔 - 맨리헨 등 정도 다녔는데요.

가족들이 다 좋아하네요.

가족들이 즐거워하면, 괜히 제가 다 뿌듯합니다. ㅋ

그냥 사진이나 올려볼게요.


Sammy네 어머니는 융프라우 같이 엄청 큰 설산은 처음 보세요. 너무 멋지다고 아주 좋아하시네요. 아버지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이런저런 일 때문에 바쁘시다고 못오셔서 참 아쉽습니다.

맨리헨이라는 지역이에요. 스키 타기 딱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이 지역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곤돌라 등이 완전히 새로운 기종들로 바뀌었네요. 더 크고, 더 빠르고, 더 편리해졌습니다. 융프라우 지역의 관광산업이 날로 더 발전하는 느낌이에요. 여기저기 새로운 건물, 시설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시어머니, 시누이와 한 컷 찍는 Sammy의 와이프. 많이 힘들어요... ㅋ

미국에서 온 조카들과 Sammy네 아이들입니다.

오늘 날씨가 기가 막혔습니다. 분명 기온은 낮아요. 영하 5~6도인데요. 구름이 거의 없는 파란 하늘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따뜻해요. 눈 덮인 설원에서 스키를 즐기는 상황인데, 햇살이 따가울 정도였답니다. 그래서 위 사진에 보이는 일광욕 선베드들이 설산의 정상에 좌~악 깔렸었네요.

바람 한 점 없이 맑은 날이라서 스위스 국기가 휘날리지 않았네요. 어머니가 많이 아쉬워하셨습니다. ㅋ

이상한 트로이의 목마 같은 것이 있었어요. 일종의 아이들 놀이터 같은 것입니다.

맨리헨에서 그린델발트 그룬트로 내려가는 곤돌라에요. 참고로 그룬트 지역이 대략 해발고도 950m 내외, 맨리헨이 2200m 내외 정도인데요. 이걸 그냥 단숨에 곤돌라로 오르내리는 것이에요. 세상이 참 좋아졌습니다. ^^

그나저나 오늘 동신항운 VIP 패스 6일치 끊었는데요.

정말 고맙더라구요.

스위스 현지인들, 유럽인들보다 오히려 가격이 싸요.

어른들은 약 100 스위스 프랑 정도 아이들은 약 150 스위스 프랑 가까이 이득입니다.

저희 식구들이 많으니 거의 1000 스위스 프랑 아낀셈이죠.

또 다시 한 번 동신항운 정말 감사합니다. ^^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https://youtu.be/GRkagBVOv10

Sammy네 가족이 맨리헨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꼭 응급 구조헬기가 뜨네요. 볼거리로서 좋기는 한데... 큰 사고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